2025년 현재, 로보락(Roborock)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심각한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로보락이 한국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중국에서 직접 수집하고 처리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보락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경위
과거의 입장
로보락은 2024년 2월, “한국 이용자의 데이터는 중국으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당시 로보락은 미국 AWS 서버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며, 중국 본사와의 데이터 직접 연결이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변경된 방침
그러나 2024년 3월 31일, 로보락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변경하며 “중국에서 직접 수집하고 처리한다”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로보락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변경 전 | 변경 후 |
|---|---|
| 한국 이용자의 데이터는 미국 AWS 서버에서 관리 | 중국에서 직접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가능 |
| 중국 본사와의 데이터 직접 연결은 없다고 명시 | 수집 주체는 중국 본사로 명시 |
로봇청소기 개인 정보 수집 가능성
앱 설치 필수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 설치와 회원 가입이 필수입니다. 이 앱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 LDS 라이다 센서: 실시간으로 집 내부를 스캔
- AI 기반 공간 인식 카메라: 가구 배치와 구조 인식
- 실시간 맵핑 기능: 청소 경로 최적화
이러한 기능들은 단순한 개인정보를 넘어, 집 내부 구조와 생활 패턴, 심지어 영상 및 음성 정보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보안 우려
로보락은 중국의 IoT 플랫폼 기업인 투야(Tuya Inc.)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투야는 미국 상원에서 제재 요청을 받은 바 있으며, 중국 정부에 의한 개인정보 제공 요구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로보락 사용자 데이터는 제3자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로보락 측 해명과 소비자 불신
로보락의 입장
로보락은 “데이터 수집 주체가 중국 본사라는 의미일 뿐, 실제 데이터는 미국 아마존 웹서비스 서버에 저장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로봇청소기 내부에 저장되기 때문에 외부 유출 위험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우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수집 주체가 중국 본사라는 점에서 정부 개입 가능성이 존재
- 중국 법률에 따라 정부 요청 시 데이터 제공을 거부할 수 없음
- 영상 데이터가 암호화되더라도 해킹 및 원격 조작 위험이 존재
로보락 앱 설치 전 주의사항
로보락과 같은 중국 본사의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할 때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의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수집 주체 및 서버 위치 확인: 데이터가 어디서 수집되고 저장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보안 환경 고려: 공공기관, 기업, 군시설 등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카메라 탑재형 로봇청소기 사용을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 보안 설정 활용: 앱 접근 권한 제한, 와이파이 방화벽 설정 등 사용자 단에서 가능한 보안 설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로보락의 데이터 수집 방침은 무엇인가요?
로보락은 한국 소비자의 데이터를 중국에서 직접 수집하고 처리합니다.
로보락을 사용할 때의 가장 큰 우려는 무엇인가요?
중국 정부의 데이터 요청 가능성과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위험이 주요 우려 사항입니다.
로보락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앱의 접근 권한을 제한하고, 와이파이 방화벽을 설정하는 등의 보안 설정을 활용해야 합니다.
로보락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로보락의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보락이 제공하는 데이터 암호화는 안전한가요?
영상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저장되지만, 해킹 위험은 항상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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