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IMA(종합투자계좌) 1호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8년간 기다려온 제도가 드디어 시행되는 것을 의미하며, 증권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계좌 운영이 증권업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IMA(종합투자계좌)란 무엇인가?
IMA의 기본 개념
IMA는 고객이 증권사에 자금을 맡기고, 증권사가 이 자금을 기업금융 중심의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계좌입니다. 이는 기존의 CMA나 일반 위탁계좌보다 더 증권사가 주도적으로 운용하는 구조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투자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IMA의 운영 방식
이 제도의 운영은 대형 증권사, 즉 자기자본이 8조 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게만 허용됩니다. 이를 통해 증권사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자금 운용이 가능해지며, 고객들은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받게 됩니다.
IMA의 주요 특징
1. 원금 지급 의무
IMA의 가장 큰 특징은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점입니다. 이는 고객이 맡긴 자금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일반 랩이나 일임계좌와의 큰 차별점입니다.
2. 기업금융 중심의 투자 비중
IMA는 고객 자산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회사채, 기업 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으로 자산을 구성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 특징 | 내용 |
|---|---|
| 원금 지급 의무 | 고객 자산의 안전성 보장 |
| 투자 비중 | 기업금융 자산 70% 이상 투자 |
IMA의 증권업종 리레이팅 기대
브로커리지 및 IB 사이클의 민감성
증권주는 주식 거래량과 공모 및 인수 활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됩니다. 그러나 IMA는 이러한 요소와는 다른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합니다. 고객 자산을 기업금융으로 운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합니다.
IB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
IMA는 기업금융 자산을 통해 IB(투자은행) 파이프라인과의 결합이 용이합니다. ‘딜 발굴→상품화→IMA 계좌로 소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MA의 투자 관점에서의 중요 포인트
대형 증권사 선호
투자자들은 대형 증권사인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을 선호하며, 키움증권이 차선호로 언급됩니다. 대형사만 IMA를 운영할 수 있는 점에서 중소형 증권사와의 차별화가 뚜렷해집니다.
리스크 관리 능력
원금 지급 의무가 있는 IMA는 리스크 관리 역량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증권사일수록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IB 파이프라인 보유 여부
IMA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기업금융 자산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딜이 많은 증권사’가 유리한 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
결론
종합적으로 볼 때, IMA는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이고, 리레이팅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제도적 계기입니다. 안정적인 예수금 기반 운용을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IMA는 무엇인가요?
IMA는 고객이 증권사에 자금을 맡기고, 증권사가 이 자금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계좌입니다.
누구나 IMA를 이용할 수 있나요?
아니요, IMA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에만 허용됩니다.
IMA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주요 특징으로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며, 기업금융 자산에 70% 이상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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