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시행되는 배드뱅크 제도로 장기연체 채무자들에게 최대 80%의 빚 감면 또는 전액 면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 제도는 7년 이상 연체된 개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드뱅크란 무엇인가?
배드뱅크의 개념
배드뱅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랜 기간 연체된 채권을 매입하여,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원금을 감면하거나 면제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상환 유예가 아닌, 실질적으로 채무를 줄이거나 없애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채무 경감의 원칙
상환 능력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100% 전액 면제를, 일부 상환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 80% 감면 후 남은 금액을 최대 10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경제활동에서 벗어난 채무자들이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상 및 혜택 요약
대상 채무
- 7년 이상 연체된 개인 채무
- 원금 5천만 원 이하
제공되는 혜택
- 전액 면제 또는 최대 80% 감면
- 잔액은 최대 10년 동안 분할 상환
규모
- 약 113만 명이 대상이며, 총 16.4조 원 규모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상환 능력 없음 | 빚 100% 전액 면제 |
| 상환 능력 있음 | 최대 80% 감면 후 잔액 분할 상환 |
신청 방법 및 절차
진행 절차
- 금융사 → 캠코 이관: 금융사가 장기연체 채권을 캠코에 매각합니다.
- 캠코 안내: 대상자에게 감면 조건과 상환 계획이 통지됩니다.
- 확정 및 시행: 전액 면제는 소각 확정, 부분 감면은 잔액을 분할 상환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별 신청 없이 진행되므로, 캠코나 금융사의 공식 안내를 기다리면 됩니다.
재원 및 업권 순서
재원 조달
- 총 약 8,000억 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정부와 금융권이 각각 50%씩 분담할 예정입니다.
업권 순서
- 공공기관(캠코 보유) → 대부업 → 카드사 → 은행 → 보험 → 상호금융 → 저축은행 → 캐피탈 순으로 진행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내가 직접 신청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경우, 금융사에서 캠코로 이관된 후 캠코가 안내하므로 별도 신청 없이 연락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상환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최대 80% 감면 후 남은 금액은 최대 10년 동안 분할하여 상환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에 불이익이 있나요?
채무조정 완료 후 연체가 해소되면 일반적으로 정상 금융거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반영 방식은 기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사칭 문자나 전화가 걱정됩니다.
선입금이나 수수료 요구는 100% 사기입니다. 발신 번호와 공식 사이트를 꼭 확인하세요.
체크리스트
- 내 채무가 7년 이상 연체되고 원금이 5천만 원 이하인지 확인합니다.
- 캠코나 금융사의 공식 안내에만 응대하며 수수료 요구 연락에 주의합니다.
- 감면 및 면제 조건, 분할 상환 기간을 서면으로 확인합니다.
- 채무조정 후 신용 관리와 가계 예산을 재설계합니다.
공식 알림이 오면 연락처와 보낸 기관을 확인하고 제안서 및 분할 계획을 꼼꼼히 검토한 후 동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