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제수 용품과 설 선물로 북적이고 있으며, 즐거운 명절을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는 단 3일로 제한되어 있어 귀성길의 혼잡함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교통, 경제,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의 대책을 살펴보겠다.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조치
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대비하기 위해 경남도는 시외버스를 증회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귀성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력을 강화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터넷 대중교통정보 포털 사이트 활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내 및 농어촌버스의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하며 KTX 역사와 연계된 버스의 활용을 홍보함으로써 귀성 및 귀경객의 연계 수송을 추진한다.
교통 안전 및 서비스 대책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이동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구급 및 구난 체계를 구축하고 운수 사업체의 차량에 대한 사전 정비 및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점검은 운수 종사자에 대한 안전 교육과 병행하여 이루어지며, 기초 질서 확립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또한,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개선 작업과 우회 도로의 개설이 진행되며, 지역 방송사와의 협조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방송하여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및 서민 생활 안정 대책
물가 안정 관리체계 구축
설 연휴를 맞아 물가 상승을 방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 대책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을 물가관리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도 및 시군, 경찰과 협력하여 개인 서비스, 축산, 농수산, 상거래 질서 등 4개 분야에 대한 점검반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농·축·수산물 22종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소비자 정책위원회 운영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통해 가격 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및 설 대비 물가 안정에 대한 도지사의 서한문 발송이 진행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하여 불필요한 혼란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물가 모니터 요원들은 성수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주 1회 점검하며, 소비자 단체와의 합동 점검도 시행된다.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안전 관리 실태 점검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반이 구성되어 도내 7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점검은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연휴 기간 중에는 24시간 방재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부산지방기상청 등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마련되어 있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된다.
방역 대책 및 사고 예방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사 시 신속한 살처분 등의 방역 조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예방활동 강화, 화재 예방 및 응급 구조 체계의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스 및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주민 불편 해소 대책
민원기동대 운영 강화
주민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 시군에 걸쳐 120 민원기동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긴급 민원 서류를 접수 및 처리하여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가스 판매업소의 윤번제를 운영하여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보장하며, 수도물의 안정 공급과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도 추진된다.
성묘객 편의 제공
설 연휴에 성묘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32개 공원묘원과 봉안시설에 대해 우회도로를 활용하고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여 교통 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묘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성묘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 및 보건 대책
비상 진료 체제 구축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 진료 체제를 강화하여 도 및 시군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내 응급 의료기관과 병원들의 진료 상황 및 당번 약국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지역 응급의료센터 및 종합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도 강화되어 도민들이 필요할 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된다.
보건 대책 홍보
연휴 동안 비상 진료 대책에 대한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대책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사회적 연대와 공직 기강 확립
넉넉한 명절 분위기 확산
경남도에서는 사회 복지시설과 어려운 도민 11,890명을 대상으로 652백만원의 위문품을 지급하는 등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적십자사와 협력하여 3,200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민간 단체 중심의 건전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직기강 확립 및 감찰 강화
감찰반이 구성되어 도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설 연휴 종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민원 처리 실태와 법질서 위반 행위 등을 중점 감찰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의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설 연휴 종합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교통과 물가 등 문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도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